지방선거 이후 감동 주는 '낙선인사' 현수막
AI 통합 요약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9일 유럽 9박 10일 순방길에 올랐으나, 공항 환송식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불참한 반면 김민석 국무총리가 참석했다. 청와대는 투표용지 부족 등 당면 현안이 있기 때문이라 설명했으나, 6·3 지방선거 격전지 패배 이후 당·청 간 관계 악화를 반영한 것으로 당내에서 해석되고 있다.
중도 성향: 6·3 지방선거에서 높은 대통령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당이 기대 이하의 성과를 내지 못한 것에 대해 당 지도부의 전략 실패와 책임을 강조했다.
보수 성향: 당·청 관계의 냉각을 명확한 정치적 신호로 해석하며, 친명계의 정청래 대표에 대한 반감과 김민석 총리 영입의 의도를 강조했다.
지난 3일 지방선거가 끝났다. 하지만 투표지 부족사태로 인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참정권이 침해되는 상황이 벌어지다니 정말 부끄럽기 짝이 없다. 선거가 민주주의의 꽃이라는 말이 무색하다.
향후에는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이념과 정파를 떠나 공정한 선거 대책이 조속히 모색되길 기대한다.
선거가 끝나고 이어 동네에는 '당선사례'를 알리는 현수막이 하나둘 걸리고 있다. 사례 현수막은 당선자가 자신을 지지하는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성원한 만큼 앞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자연스럽다.
그런데 당선사례 현수막이 예전보다 수량이 적다. 이는 뜨거운 선거열기를 감안해 당선자들이 낮은 자세를 보이는 것으로 해석되지만 생각건대 이번 투표지 부족사태 상황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당선사례를 보며 아쉬움이 남는다. 현수막에는 감사인사 외에 패자인 경쟁자에 대한 위로는 전혀 없다. 이런 당선사례 현수막에 대한 주민들의 시선은 두 가지다. 하나는 내가 찍은 사람이 돼 반갑다는 것이고 또 다른 시선은 반대입장에서 더욱 불편한 감정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이럴 때 당선자가 현수막에 경쟁자에 대해 위로하는 따뜻한 말을 건넨다면 얼마나 좋을까. 엊그제 헬스장에서 운동하던 몇 주민이 선거결과를 두고 갑론을박했는데 요점은 당선자도 패자를 포용하는 문화가 우리 선거풍토에 시급하다는 것이다. 이에 나도 적극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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