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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휴전 종료’에 공화당 균열…“우리를 정치적 파멸로”
동아일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휴전이 종료됐다고 선언하면서 공화당 내부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대이란 강경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과 함께 전쟁 장기화가 경제와 중간선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되면서 당내 균열도 드러나는 모습이다.9일(현지 시간)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8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선박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며 양국 간 휴전이 사실상 종료됐다고 선언했다.
이후 미군은 이란 내 수십 곳의 군사 목표물을 공습했고, 이란도 중동 지역에서 보복 공격에 나서며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되고 있다.이번 상황은 공화당이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정치적 딜레마에 직면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이란 정책을 지지해야 한다는 당내 기류가 여전하지만, 확전이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으로 이어질 경우 선거에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실제로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했던 대이란 평화 협상은 공화당 내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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