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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갈등, 축제까지 번졌다…파라과이서 불탄 ‘음바페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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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갈등, 축제까지 번졌다…파라과이서 불탄 ‘음바페 인형’

파라과이 상원의원과 갈등을 빚은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킬리안 음바페’의 인형이 파라과이 전통 축제에서 공개적으로 불태워졌다.지난 8일(현지 시간) 멕시코 매체 ‘엑셀시오르’에 따르면 산후안 축제에는 해마다 가장 미움을 받거나 논란의 중심에 선 인물을 상징하는 인형을 만들어 태우는 전통이 있다.

올해는 음바페가 그 대상으로 선정됐다.음바페 인형이 불길에 휩싸이자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의 노래와 박수가 이어졌다.

매체는 이번 화형식이 민속과 유머, 사회 비판이 결합된 산후안 축제의 하이라이트가 됐다고 소개했다.앞서 음바페는 프랑스와 파라과이의 월드컵 16강전 이후 파라과이 상원의원과 갈등을 빚었다.

셀레스테 아마리야 파라과이 상원의원은 SNS에 음바페를 향해 “프랑스인인 척하는 식민지 출신 카메룬인” 등 인종차별적 표현을 담은 글을 올렸다.이에 음바페는 성명을 내고 아마리야 의원을 “경멸스럽고 공직을 맡을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또 파라과이 선수들의 “땀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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