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하루 평균 4시간 겨우 자” 잠 못드는 한국인 4년새 24% 증가
동아일보

ONP 요약
너무 더운 날씨 때문에 7월 11일에만 열사병이나 열탈진으로 병원을 찾은 사람이 99명이나 되었어요. 하루 전에는 21명밖에 없었는데, 갑자기 5배로 늘어난 것입니다.
직장인 이모 씨(28)는 최근 서너 달 동안 하루 평균 4시간밖에 자지 못했다.
한 시간씩 뒤척이다 겨우 잠들어도 밤중에 몇 번씩 깨기 일쑤다.
피로가 누적돼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는 날도 많았다.
이 씨는 “이직 후 업무 스트레스 때문에 밤마다 출근을 걱정한다”며 “매일 밤 수면에 도움이 된다는 멜라토닌을 먹고 있지만 효과가 없다”고 했다.
이 씨처럼 불면증 등 수면장애를 겪는 국민이 최근 4년 새 20% 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들에 비해 긴 노동 시간과 새벽 배송 등 야간 경제활동인구 증가, 취침 전 스마트폰 사용 등 나쁜 생활 습관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수면장애는 최소 3개월 동안 잠드는 데 어려움을 겪는 만성 불면증이나 수면 무호흡증 등을 포함한다. ● 10대 이하 증가폭 커 “디지털 기기 영향”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수면장애로 진료받은 환자는 134만6196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 108만8038명에 비해 4년 새 약 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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