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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록버스터의 새로운 지평, 기상천외한 활력의 《호프》
시사저널
개봉 전 화제성과 기대 측면에서 올해 단연 압도적인 한국 영화 《호프》가 드디어 극장가에 상륙한다. 《곡성》 이후 나홍진 감독 10년 만의 복귀작이자 올해 칸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으로 세계 무대에서 먼저 베일을 벗은 작품이다.
연출작마다 배경과 무대가 조금씩 달라지지만 《추격자》(2008)로부터 이어지는 나홍진 감독 영화의 뿌리는 언제나 쫓는 자와 쫓기는 자의 지독한 대결과 충돌이다.
다만 방법론에서 차이가 있다.
직전작 《곡성》의 경우 관객의 믿음을 시험하는 거대한 현혹이었던 데 반해 《호프》는 명쾌한 일직선의 질주를 표방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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