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후백제 역사주권과 전북 자존 회복은 가능한가
![[주장] 후백제 역사주권과 전북 자존 회복은 가능한가](https://ojsfile.ohmynews.com/STD_IMG_FILE/2026/0620/IE003637460_STD.jpg)
AI 통합 요약
6·3 지방선거 부산시장 후보 정이한이 4월 거리 유세 중 음료 투척으로 피해를 입었으나, 가해자가 평소 정과 알고 지낸 헬스 트레이너이고 사건 전 두 사람 간 통화 기록이 있어 자작극 의혹이 제기됐다. 두 사람 모두 공직선거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 입건돼 경찰이 금전거래 및 관계를 종합적으로 조사 중이다.
이 이슈, 어느 시각에 더 공감하세요?
공감하는 시각을 고르면 독자 분위기가 보여요 · 로그인 불필요
내가 근무하는 곳이 전주한옥마을 동학혁명기념관이기에, 거의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해 그 일대를 산책하곤 한다. 오늘은 오목대 부근을 걷고 있는데 뜻밖에 '후백제 도성벽 추정지 시굴조사' 작업현장을 발견, 신분을 밝히고 가까이 다가가서 살펴보는 행운을 잡았다.
내가 행운이라고 표현한 것은 시굴현장을 쉽게 보지 못한다는 것을 전제로, 그들의 표현을 빌리자면 '예산 반영 즉 돈이 찔끔찔끔 나와 발굴작업이 어쩌다 이뤄지기 때문에 현장을 발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나는 오래 전부터 시굴 현장을 조사하고 싶어서 기회만을 노렸는데 이렇게 가까이서 사진도 찍고 관계자와 말씀도 나누고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내가 뭐 하나라도 발견되었냐고 묻자, 고개를 좌우로 흔들면서, '솔직히 어려운 일입니다'라고 대답했다.
지금까지 후백제 왕궁터 발굴조사를 살펴보면 시대 상황으로 추정되는 많은 유물이 발견되었지만, 후백제 견훤 대왕이나 왕궁과 직접 연결되는 실증유물발견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확실한 고증유물이 더 발견되어야 한다는 숙제가 있었다. 나는 며칠 전 '2026년 6.3 자방선거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이원택 당선자 인수위원회에 '전북 대전환 내발적 발전전략, 후백제 역사 복원과 전북 자존 회복'이라는 정책 제안서를 접수시켰다.
후백제 견훤대왕의 왕궁터가 전주에 있었고, 전주는 전북권에 있다. 후백제선양회, 후백제시민연대, 전북역사문화교육원 등 후백제 역사관련 단체들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백제 역사 복원을 위한 정책 공약 채택을 요구하였고, 또 지방선거 후 정책제안서를 제출한 상태이다.
이들 단체는 '이제는 후백제 연구 및 복원의 질적 도약이 필요한 시기라는 것이며, 체계적인 발굴과 연구를 통해 후백제를 고대사의 중요한 축으로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북도지사 당선자에게는 '연간 2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후백제 역사주권 회복 프로젝트'를 제안했었다. 프로젝트는 '후백제 역사 실체 규명, 전북 전역 역사체계 구축, 발굴·연구·정비·활용·교육·선순환 체계 구축, 도민 인식 전환 프로그램, 국가사업 연계' 등 5대 정책과제를 제안했다.
이들은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전북 중심의 역사복원을 통해 흩어진 유산이 하나의 역사가 되며, 도민이 체감하는 역사로 확장된다'고 주장했다. 또한 전주시장 당선자에게는 매장유산 보호·연구 지원 조례 제정을 주문했다. 이러한 조례는 '이미 백제와 가야 유물이 산재한 부여와 진주 등 5개 시·군에서 시행 중이며, 보물 같은 역사 자원을 전북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기환 온문화유산정책연구원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전체 내용보기 ...
이 뉴스, 독자들은 어떻게 느꼈나요?
첫 반응을 남겨보세요로그인하면 감정 반응에 참여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