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고 학생들 광주 가서 사과했는데... 이진숙의 '눈치 없는' 화환

ONP 요약
배재고 야구부가 청룡기 야구대회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었다. 6일 선수 36명을 포함한 86명이 광주를 방문해 광주제일고에 공식 사과했고, 광주제일고 교장이 용서와 격려의 메시지로 화답했다.
진보 성향: 지도부 책임 추궁 — 학생들의 사과를 인정하되, 교장·이사장 등 지도부가 실질적 책임을 지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중도 성향: 화해와 성장 — 학생들의 반성과 사과, 그리고 상대방의 너른 용서를 통해 갈등이 해소되고 미래지향적 성장의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했다.
보수 성향: 반성의 행동 평가 — 배재고 학생들이 실제 행동으로 잘못을 뉘우치고 인성의 중요성을 깨닫는 과정을 높이 평가했다.
국회의원의 시계는 어디를 향해 흐르는가. 국민의 안녕과 민생을 돌보고, 사회적 갈등을 조정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한 법을 만드는 것. 우리가 아는 국회의원의 본분이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대구 달성군, 초선)은 지난 5일, 야구부 학생 선수들이'스타벅스 가야지' 응원 구호를 외쳐 논란을 빚은 배재고등학교에 응원 화환을 보냈다. 그러고는 자신의 SNS에 이를 당당히 인증하며 "스타벅스가 5.18과 무슨 관계가 있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런 가운데 배재고 야구부 전원과 학부모, 교직원들은 다음 날인 6일 광주제일고(광주일고)를 찾아가 고개 숙여 사과했다.
당사자들도 잘못을 뉘우치고 고개를 숙이는에, 정치인이 갈등의 불씨에 기름을 붓고 있으니 답답한 노릇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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