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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대에도 걸음 빠른 사람, 인지 저하 위험 또래의 ‘절반’ [노화설계]
동아일보
![80대에도 걸음 빠른 사람, 인지 저하 위험 또래의 ‘절반’ [노화설계]](https://dimg.donga.com/wps/NEWS/IMAGE/2026/07/07/134250887.3.jpg)
나이 들어서도 빠른 걸음걸이를 유지하는 사람은 걷는 속도가 느려진 사람보다 정신적으로 또렷한 상태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과대학과 스토니브룩 대학교 르네상스 의과대학 공동 연구진은 80세 이상 고령자 가운데 성별·나이가 비슷한 또래와 비교해 걷기 속도가 매우 빠른 상위 약 9%의 ‘슈퍼 무버(super movers)’가 인지 기능 저하를 겪을 위험이 뚜렷하게 낮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내분비학 전문의로 노화와 장수에 관해 연구하는 소피야 밀만 알버트 아인슈타인 의대 교수(공동 저자)는 “슈퍼 무버란 80세 이상이면서 또래보다 훨씬 뛰어난 신체 기능을 보이는 사람”이라며 “가장 중요한 결과는 슈퍼 무버가 그렇지 않은 일반 고령층보다 인지 저하 발생 위험이 약 50% 낮았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연구 결과는 국제 의학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게재됐다.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이나 치매가 없는 80세 이상 고령자 약 4900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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