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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억 노쇼 사기’…캄보디아 ‘홍후이 그룹’ 조직원 10명도 실형

동아일보
‘71억 노쇼 사기’…캄보디아 ‘홍후이 그룹’ 조직원 10명도 실형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공공기관 등을 사칭해 71억 원대 ‘노쇼 사기’를 벌인 홍후이 그룹 조직원 10명이 실형을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7부(임주혁 부장판사)는 21일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로 기소된 홍후이 그룹 팀장 A 씨에게 징역 6년을 선고했다.함께 재판에 넘겨진 조직원 9명에게는 징역 1년 10개월부터 8년까지의 실형이 선고됐다.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12월 9일까지 캄보디아에서 공공기관과 병원 등 144개 기관을 사칭해 특정 거래처에서 물품을 대리 구매해 달라고 속인 뒤 대금을 가로채는 이른바 ‘노쇼 사기’ 수법으로 피해자 210명에게서 71억 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다.조사 결과 이들은 단체 메신저 방에서 ‘홍후이 그룹’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으며, 조직은 중국인 총책과 중국인 관리책, 한국인 관리책, 팀장, 팀원 등으로 직급을 나눠 5개 팀으로 운영됐다.

조직원들은 캄보디아 현지 숙소에서 함께 생활하며 월 2000달러의 기본급과 실적에 따른 수수료를 받은 것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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