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교수 저서 2종, 대한민국학술원 '우수 학술도서'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계명대학교 교수 저서 2종이 올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에 선정됐다.
23일 계명대에 따르면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는 인문·사회·자연과학 등 기초학문 발전과 연구 저술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국내 대표 학술도서 인증 제도다.
선정된 도서는 인문학(종교학) 분야에서 실크로드 종교 네트워크, 사회과학(사회학) 분야에서 1988 서울, 극장도시의 탄생 : 서울올림픽이 만든 88년 체제의 등장과 커튼콜이다.
이인경 계명대 타불라라사 칼리지 교수의 실크로드 종교 네트워크는 종교를 관념적 체계가 아닌 삶의 현장에서 이해하려는 시도를 담은 연구서다.
저자는 20여년간의 교육 경험과 2017년 실크로드 인문 탐사를 바탕으로 종교 간 상호작용을 현장 중심으로 분석했다. 이란에서 튀르키예, 중국 신장과 둔황에 이르는 지역을 따라 확인한 종교의 흐름을 통해 종교가 단절된 체계가 아니라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 관계의 역사임을 제시했다.
박해남 계명대 사회학과 교수의 1988 서울, 극장도시의 탄생 : 서울올림픽이 만든 88년 체제의 등장과 커튼콜은 서울올림픽을 중심으로 한국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분석한 사회학 연구서다.
저자는 서울올림픽을 국민의 습속개조와 도시의 경관개조를 목표로 한 사회정치적 프로젝트로 해석한다.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사업은 2002년부터 추진해 온 교육부 위탁사업, 전년도 3월부터 당해년도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를 대상으로 단계별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선정 도서는 국내 대학도서관에 보급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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