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브라질, 자원에 혁신 더해 공동번영 개척"
이재명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한국과 브라질이 "단순히 자원과 상품을 주고받는 관계를 넘어, 브라질의 풍부한 자원과 넓은 시장에 대한민국의 기술과 혁신이 더해지며 함께 공동 번영의 미래를 개척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을 국빈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이날 브라질 상파울루의 한 호텔에서 열린 동포간담회에서 "무려 21년 만에 국빈 방한을 한 브라질 정상과의 만남을 계기로 우리 양국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관계를 격상했고, '한-브라질 4개년 행동계획'을 채택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사실 제가 취임한 이후로 해외 순방을 좀 많이 다니는 편"이라며 "왜냐하면 국가 정상들 간에 이런 만남이 사실은 경제 협력이나 안보 협력, 민간 교류에 크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한번 형식적으로 방문하고 마는 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신뢰를 쌓으면 현지에 진출한 기업들도, 현지의 교민들도, 또 그 나라에 상품을 수출하는 기업들도 매우 상황이 신속하게 개선된다"며 "그래서 임기 초에 최대한 많은 나라들을 방문하고, 또 국가 간 관계를 정상화하거나 더 심화시키기 위해서 많이 다니는 편"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새로운 협력의 시대에는 동포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두 나라의 언어와 문화, 시장과 사람을 그 누구보다 잘 이해하는 여러분이야말로 민간 외교관으로서 양국을 잇는 든든한 가교"라고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에 대해서는 "어제 다섯 번째로 만난 브라질 룰라 대통령께서도 우리 한인사회에 대한 깊은 신뢰를, 또 깊은 기대를 표명해 주셨다"며 "올해 제가 대통령으로서 처음 맞이한 국빈이 바로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 분이 '세상에 노동자 경력을 가진 대통령은 당신하고 나 밖에 없다. 그리고 이렇게 세상 사람들의 어려움을 체험하고, 또 그 어려움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진심을 다해 뛰는 사람이 그렇게 많겠냐. 우리 둘이 많이 노력하자'는 얘기를 했다"며 "훌륭한 분이다. 브라질에 과거 두 차례 재임을 했을 때, 브라질 경제가 급성장을 했지 않나. 소득 불평등도, 교육 불평등도 엄청나게 개선돼 브라질 경제 발전, 국가 발전에 크게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브라질이 그 후에 많이 추락했다. 그러나 다시 또 복구하고 있는 것 같다"며 "그 속에서 여러분도 큰 역할을 하시고, 또 큰 기회를 잡으셔서 성공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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