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수 천안시장 "시의원 출신 시장 강점은 소통력"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장기수 충남 천안시장이 지방자치 시행 이후 첫 시의원 출신 천안시장으로서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장 시장은 20일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저는 시의원과 공직자, 정당인 등 다양한 영역을 거치며 시민들과 끊임없이 호흡해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대화하고 토론하며 소통해 온 것이 저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시정의 답은 늘 현장에 있고, 시민의 목소리 속에 길을 찾는 지혜가 담겨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현장 중심의 소중한 경험과 소통 역량을 바탕으로 철저히 시민과 함께 하는 열린 시정을 펼처 보일 것"이라며 "시의원 출신도 시정을 얼마나 유능하고 훌륭하게 이끌 수 있는지, 실천과 성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본예산 기준 약 33% 수준인 천안시의 재정자립도를 향상 시킬 방안에 대해 묻는 질문에 장 시장은 "단기적으로는 도시 규모 확장에 발맞춰 지방세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보통교부세 등의 재원 추가 확보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반도체 분야 투자 확대에 따른 법인 지방소득세 증가가 실질적인 세수 증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는 천안의 세원 자체를 키우는 성장전략에 집중하며, 운영 중인 17개 산단과 조성 중인 13개 산단을 기반으로 우량기업 투자를 지속적으로 넓히겠다"며 "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등 핵심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앵커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자연스러운 인구 유입을 이끌어 내겠다"고 힘줘 말했다.
장 시장은 취임과 함께 선언한 이른바 3대 교체론, '세대교체·산업교체·행정교체' 중 행정교체에서 시민이 체감할 조직개편안에 대해 "올 하반기 내 추진할 조직개편안에서 시민들은 AI혁신과 민생경제, 돌봄복지 분양에서 가장 큰 변화를 피부로 체감하실 것"이라며 "시의 행정업무뿐 아니라 산업과 도시 인프라 영역까지 AI관련 정책을 체계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관련 조직 기능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시민들에게 "시민이 시정의 진정한 주체가 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즉각 체감할 수 있는 참여와 공공서비스의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며 "좋은 시정을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목소리와 참여에 있다. 저에 대한 평가는 '시민 만족도'와 '소통의 깊이'를 기준으로 당당하게 받겠다. 시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mchoi@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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