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20일' 추미애, 첫 교통공약 시동... '경기편하G버스' 5개 노선 확대

'취임 20일'을 맞은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민선 9기 첫 교통공약인 '경기편하G버스'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선거 과정에서 약속한 '출퇴근 30분 교통 대전환'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행에 옮긴 첫 사례다.
무엇보다 이번 발표는 신규 버스노선 확대 자체보다 도민 제안이 정책으로 이어졌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인수위원회 단계에서 접수한 도민 의견을 바탕으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실제 신규 노선으로 연결한 첫 사례이기 때문이다.
추미애 지사는 20일 성남 판교역 동편 정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이 직접 제안하고 경기도가 신속하게 실행했다"며 "도민의 목소리에서 정책이 시작되고 도민의 삶 속에서 변화가 확인되는 것이 민선 9기 도민 중심 행정"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노선은 ▲평택 화양지구~서울 교대역 ▲양주 회천·옥정신도시~서울 강변역 ▲화성 신동·목동~판교2테크노밸리 ▲화성 병점·태안3지구~판교2테크노밸리 ▲의왕 내손동~성남 서현역 등 5개다.
이 가운데 평택과 양주 노선은 서울을 연결하는 광역노선이고, 화성과 의왕 노선은 도내 주요 산업·업무 거점을 잇는 노선이다. 화성과 의왕 노선은 10월부터 운행을 시작하며, 서울시 협의가 필요한 평택·양주 노선도 협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개통할 예정이다.
'교통 공약'보다 '도민 참여 행정'에 방점
이번 발표는 교통 정책인 동시에 추미애 도정이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정책을 추진할 것인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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