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사장 "공공기관 혁신, 실질적 성과로 연결돼야"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박상형 한전KDN 사장이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된 '2026 대한민국 공공컨퍼런스(AXIS 2026)' 패널토론에 참석했다고 16일 밝혔다.
박 사장은 '실행을 위한 공공기관 경영체계 전환'을 주제로 열린 오전 세션 토론자로 나서 현장 중심의 혁신 사례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미래 전략을 역설했다.
그는 "과거 공공성과 효율성은 상충되는 가치로 여겨졌으나 현재는 인공지능(AI) 기술과 디지털 전환을 통해 함께 높여야 할 필수 가치가 됐다"며 "공공기관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라는 전통적 역할을 넘어 미래 신사업을 선도하고 국가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주도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공공기관이 반드시 보유해야 할 ▲데이터 주권 ▲AI 기획 역량 ▲리스크관리 등 핵심 능력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AI 서비스 구축은 일회성이 아닌 기관 고유의 데이터를 어떻게 수집하고 활용할지 결정하는 주도권이 무엇보다 중요하기에 공공기관 스스로가 업무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획자가 돼야 한다"고 부연했다.
또 최근 강조되는 '작은 정부·작은 공공기관' 기조와 관련해 "한정된 자원 속에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기관 내 조직·인력·예산을 미래 신사업 중심으로 과감한 균형 조정(Rebalancing)이 필요하다"며 "민간과 끊임없이 협력하고 공공의 인프라를 개방해 국가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공공기관 본연의 목적이기에 공공기관의 혁신은 선언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돼야 한다"고 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제시한 비전을 바탕으로 AI 에너지 융합을 포함한 미래 사업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국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을 견인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arming@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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