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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연승 노리던 용인FC, 충북청주와 무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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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연승 노리던 용인FC, 충북청주와 무승부

중하위권 팀 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한 용인FC는 충북청주FC를 제물로 중위권 도약을 노렸지만 연승 사냥에는 실패했다.

용인FC는 11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충북청주FC와 홈 경기에서 실점했지만, 후반 24분 주장 최영준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승점 1점을 챙겼다.

경기는 전반부터 팽팽했다. 전반 3분 용인FC 석현준이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으나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득점이 취소됐다. 전반 중반까지 충북청주에 끌려가던 용인은 전반 38분 전담 키커로 나선 반데이라의 코너킥이 가르시아(7득점)의 머리에 연결되며 실점했다. 전반전은 0-1로 마무리됐다.

후반 들어 용인FC는 새로 영입한 브라질 공격수 비티뉴와 팀내 도움 1위(도움 5) 김보섭을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후반 초반에는 패스 미스가 늘고 볼 점유율이 떨어지며 고전했지만, 후반 13분 강신명 대신 김한길을 투입하며 후방 침투를 노렸다.

후반 들어 두 차례 비티뉴의 코너킥에 이어진 공격이 잇따라 무산됐다. 23분 비티뉴의 코너킥이 굴절되면서 충북청주 골키퍼가 펀칭으로 걷어낸 볼을 최영준이 헤딩으로 연결해 극적인 동점골을 완성했다.

후반 33분에는 결정적인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석현준이 돌파에 이어 낮게 깔아준 볼을 중앙으로 쇄도하던 김보섭 강력한 슈팅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충북청주 수비수의 육탄방어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공방전을 벌이던 두 팀은 1-1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4일 원정에서 파주FC를 1대0으로 꺾으며 후반기 첫 승을 신고한 용인은 2연승과 중위권 도약에 아쉬움을 남겼지만, 성남이 대구에 패하면서 한 계단 상승한 11위에 올랐다.

경기 후 최윤겸 감독은 "경기 내용과 결과에 만족할 수 없다"면서도 세컨드볼 경합을 통한 동점골 장면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전반 가르시아에게 내준 실점 장면에 대해서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방심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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