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감독, 4강 프랑스와 리턴매치에 "우리가 승리한다"[월드컵24시]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2026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 안착한 루이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이 프랑스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데 라 푸엔테 스페인 감독은 1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치른 벨기에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8강전에서 2-1로 승리한 뒤 "이게 바로 스페인이다. 이렇게 헌신적이고 발전하려는 의지가 강한 강팀을 지도하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준결승에서) 우리가 프랑스를 이길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 건 당연하다.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 준비할 것이다. 우리는 프랑스를 두 차례나 꺾은 유일한 팀이다. 강팀과 강팀의 또 다른 맞대결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스페인은 전반 30분 파비안 루이스의 선제골와 후반 43분 미켈 메리노의 결승골로 승리했다.
2010년 남아공 대회 이후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스페인은 오는 15일 오전 4시 미국 댈러스 스타디움에서 대항마 프랑스와 준결승전을 벌인다.
축구 통계 사이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스페인은 프랑스와 통산 38차례 맞붙어 18승 7무 13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흐름도 매우 좋다. 스페인은 프랑스와의 2024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4강,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4강에서 각각 2-1 승리, 5-2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부임 후 한 번도 잡혀본 적 없는 프랑스에 3연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날 결승골을 넣은 메리노도 "월드컵 우승까지 단 두 경기만을 남겨뒀다. 꿈이 현실이 된 기분이다. 이제 그 꿈이 완성되길 바란다"며 "준결승에서 프랑스와 같은 최고의 팀을 만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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