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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 '엡스타인 파일' 게이츠와 선 긋기…20년 만에 재단 기부 첫 보류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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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가 세운 자선단체 게이츠재단에 대한 연례 기부를 20년 만에 처음으로 보류했다.
재단이 게이츠와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 관계를 조사 중인 만큼 결과가 나온 뒤 기부 여부를 정할 것으로 전해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버핏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버핏은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게이츠재단에 매년 6~7월쯤 수십억달러 상당을 기부해왔다.
총 기부액은 480억달러(약 74조원)에 달한다.
매년 이맘때 해오던 기부를 보류한 건 재단 측이 현재 게이츠와 엡스타인 관계를 조사 중이기 때문이다.
결과는 여름 사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미 법무부가 이른바 '엡스타인 파일'을 공개하면서 게이츠와 엡스타인의 개인적인 관계가 드러났다.
게이츠는 최근 미 하원 청문회에서 엡스타인과 교류하다가 2014년 관계를 끊었고 그가 행한 범죄의 심각성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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