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에어버스 헬리콥터스와 미래사업 협력 강화…"차세대 회전익 기술 선점"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에어버스 헬리콥터스(AH)와 지난 20년간 이어온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 분야 협력을 확대한다.
KAI가 헬리콥터 날개 등 회전익 분야에서 AH와 협력을 지속 강화하며 차세대 기술 선점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이다.
KAI는 AH와 미래 협력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기 위한 공동 협의문에 서명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2006년 수리온(KUH-1) 체계 개발 기술 협력을 시작한 이래 20년간 회전익 분야 협력 관계를 지속 강화해 왔다.
구체적으로 수리온과 미르온(LAH) 개발을 계획대로 진행했으며, 소방, 경찰, 의무 후송 등 다양한 군·관용 파생형으로의 확장을 추진했다.
현재는 상륙공격헬기(MAH)의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양사는 공급망 안정화와 미래 사업 협력 등 두 축으로 회전익 사업 협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또 빠르게 변화하는 민수·방산 회전익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미래 기술 개발 등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급망 안정화를 위해 수리온과 미르온 운용에 필요한 기술 지원 서비스와 부품 공급 체계를 최적화한다는 구상이다.
부품 공급 역량을 확대해 높은 항공기 가동률과 유지 보수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전략이다.
아울러 협력 범위를 차세대 회전익 기술 영역으로 확대해 미래 전장의 요구와 진화하는 항공 모빌리티 생태계에 대응한다.
이를 기반으로 무인 항공 시스템과 유무인 복합 체계 기술 등에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발굴한다.
김종출 KAI 대표는 "에어버스 헬리콥터스는 지난 20년간 KAI 회전익 분야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수리온과 미르온 등 장기 사업을 함께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며 "앞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 체계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함께 모색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n8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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