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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마지막 외침과 함께"... 민주주의·평화·사회대개혁 결의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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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사의 마지막 외침과 함께"... 민주주의·평화·사회대개혁 결의

제35회 민족민주열사·희생자 범국민추모제가 13일 오후 3시 서울시청 동편 도로(옛 국가인권위원회 앞)에서 개최됐다.

범국민추모위원회는 "전쟁을 멈추고, 민주주의를 세우고, 열사의 정신으로 미래를 다시 만든다"는 기조 아래 민주주의 실현과 평화, 열사정신 계승, 노동·생존권 보장을 다짐하는 추모제를 진행했다.

추모제에 앞서 참가자들은 오후 1시 송현공원 앞에 집결해 열사영정단 행진을 진행했다. 영정단은 광화문사거리와 세종로, 서린로, 개풍로를 거쳐 서울시청 동편 도로에 도착했으며, 영정 맞이 예술의례를 통해 열사들을 추모했다.

한충목 한국진보연대 상임대표는 대회사를 통해 "민족의 자주, 민주, 통일! 민중의 해방을 위해 자신의 고귀한 생애를 온전히 바치신 모든 열사·희생자 영령 앞에 깊은 경의를 표하며 머리 숙여 추모한다"고 밝혔다.

한 상임대표는 "열사들이 갈망했던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이제 곧 실현할 수 있으리라 기뻐했지만, 지방선거를 통해 내란을 옹호하는 반란 세력의 뿌리가 깊고도 깊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분단에 똬리를 틀고 있는 미국과 수구세력은 우리나라의 주권과 민주주의를 강탈하고 민생도, 평화와 통일도 가로막고 있다"며 "열사들의 정신을 계승한다는 의미는 반헌법 수구세력과 그 배후 미국에 맞서 강력한 투쟁을 전개하고 사회변혁을 완성하는 것"이라는 결의를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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