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제조업 'AI 대전환'…미래차 산업혁신 거점 키운다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 '뿌리산업'인 전통 제조기업에게 인공지능(AI)과 미래차 시장으로 넘어가는 발판이 마련됐다.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선정으로 국비가 투입되면서 지역 중소 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품질 경쟁력 강화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원주미래산업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2026년 제2차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참여기관으로 최종 선정돼 지역 제조업 혁신을 위한 핵심 실행기관 역할을 맡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주뿌리기술지원센터가 주관하고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 원주미래산업진흥원,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이 협력 추진한다.
산업혁신 기반구축에는 2028년까지 국비 70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기존 뿌리기술 연구 기반을 고도화하고 AI 기반 공정·소재 탐색 시스템과 첨단 연구장비를 구축해 의료기기와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등 지역 주력산업의 제조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에서 AI 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AX(AI Transformation) 기반 기업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담당한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SW진흥기관과 AI 교육센터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 제조기업들이 미래차 안전부품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품질 신뢰성 확보와 AI 활용 역량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 맞춤형 실무 교육과 공정 혁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제조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조영희 원장은 "원주가 단순 제조도시를 넘어 AI와 첨단 제조기술이 융합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기업들이 글로벌 수준의 품질 경쟁력을 확보하고 산업 구조 전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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