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고정금리 9달째 올라…12년 만에 비중 최저
ONP 요약
6월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이 11억 달러로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기업 달러예금이 사상 최대인 10.8억 달러를 달성했다. 동시에 소비자심리지수는 106.8로 4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택가격 기대감이 크게 상승했다.
중도 성향:중도 시각 — 소비자 심리와 주택가격 기대가 상승, 외환예금 증가가 경제 회복 신호
보수 성향:보수 시각 — 기업 달러예금 급증이 자본 유출 방지, 주택가격 상승은 부동산 과열 우려
지난달 고정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9개월 연속 올랐다. 변동형과 금리 차도 더 벌어지면서 신규 고정형 비중이 12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6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통계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6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주택담보대출 가중평균금리는 연 4.36%로 전월보다 0.04%포인트(p) 올랐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4월에 6개월 연속 오름세가 꺾이며 0.03%p 하락했지만 다시 5·6월 연속 올랐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형 금리는 연 4.53%로 전월보다 0.9%p나 올랐다. 지난해 10월(3.97%) 이후 9개월 연속 상승세다. 5월에 0.05%포인트 내렸던 변동형도 반등했지만 4.27%로 0.04%p 오르는 데 그쳤다.
올해 들어 고정형 금리는 0.31%p가 오른 반면, 변동형은 오히려 0.05%p 내렸다.
이에 따라 신규 주택담보대출 중 고정형 비중은 37.7%로 한 달 만에 3.9%p 축소됐다. 지난해 11월(90.2%) 이후 8개월째 비중이 줄며 2014년 2월(31.8%) 이후 12년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혜영 한은 금융통계팀장은 "금리 차이 때문에 금리가 낮은 변동형 대출을 찾는 차주가 많다"면서 "기준금리 인상은 변동금리에 먼저 영향을 주므로 이달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체 가계대출 금리는 4.5%로 5월보다 0.04%p 올랐다. 일반신용대출 금리는 5.72%로 0.23%p 내려 한 달 만에 반등했다. 전세자금대출(4.07%) 금리는 0.1%p 올랐다.
신규 가계대출 중 고정형 금리 비중은 22.7%로 1.9%p 줄었다. 지난해 8월(62.2%) 이후 11개월 연속 낮아지며 2022년 7월(21.4%) 이후 3년 11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기업대출 금리는 CD 91일 등 단기 시장금리 상승으로 4.27%로 0.14%p 올랐다. 대기업 대출 금리(4.17%)는 0.07%p 올랐지만 중소기업 대출 금리(4.38%)는 0.23%p나 급등했다.
가계와 기업을 합친 전체 은행권 대출 금리는 4.31%로 0.12%p 상승했다.
신규 저축성 수신(예금) 금리는 3.08%로 5월보다 0.15%p 높아졌다. 정기예금 등 순수저축성예금 금리(3.02%)와 금융채·환매조건부채권(RP) 등 시장형금융상품 금리(3.36%)는 각각 0.14%p, 0.23%p 올랐다.
은행 신규 대출 금리와 저축성수신 금리의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1.23%p로 5월보다 0.03%p 줄었다.
6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 금리와 총대출 금리는 각각 2.07%, 4.34%로 5월 말보다 각각 0.04%p, 0.03%p 상승했다. 잔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27%p로 0.01%p 축소됐다.
은행 외 금융기관들의 예금 금리(1년 만기 정기예금·예탁금 기준)는 상호저축은행(3.74%), 신용협동조합(3.43%), 상호금융(3.1%), 새마을금고(3.53%)가 각각 0.35%p, 0.18%p, 0.12%p, 0.32%p 올랐ek.
대출 금리는 상호저축은행(9.48%), 새마을금고(4.67%)가 각각 0.38%p, 0.21%p 하락한 반면, 신용협동조합(5.02%), 상호금융(4.76%)은 각각 0.2%p, 0.09%p 하락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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