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보수 성향
정비공 출신 난치병 골퍼, 메이저 디오픈 무대에
동아일보

16일부터 영국 사우스포트의 로열 버크데일 골프클럽(파70)에서는 남자 골프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 오픈(The Open)이 열린다.
4대 메이저대회 중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제154회 디 오픈에는 스코티 셰플러(30·미국), 로리 매킬로이(37·북아일랜드)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총출동한다.
156명의 출전 선수 명단에는 정비공 출신 아마추어 골퍼 데이비드 하워드(27·아일랜드·사진)도 있다.
아마추어 랭킹 1456위인 하워드는 지난달 지역 예선을 통과해 출전권을 따냈다.
대회 개막을 앞둔 15일 하워드는 “어릴 때는 이 나이까지 살 수 있으리라고 생각도 못 했다.
이렇게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경기할 수 있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워드는 일곱 살 때 폐·장·췌장 등에 끈적한 점액이 쌓이는 난치병 ‘낭포성 섬유증’ 진단을 받았다.
그가 처음 스마트폰을 손에 넣었던 10대 시절 검색 엔진에 ‘낭포성 섬유증 환자 평균수명’을 쳤을 때 나온 결과는 20대 중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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