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기흥-구리 갭투자 줄어… 집 살때 보증금 비중 6.7%P↓

ONP 요약
정부가 경기 화성 동탄, 용인 기흥, 구리시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하자, 규제를 피한 인접 비규제지역으로 주택 매수 자금이 몰려들며 '풍선효과'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동탄은 반도체 산업 고도화의 핵심 배후지로서 규제와 관계없이 자연스러운 성장을 거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진보 성향: 반도체 산업 벨트의 경기 남부 집중으로 지역 경제가 자연스럽게 성장 중
보수 성향: 정부의 반복된 규제 확대가 규제 회피 지역으로의 자본 쏠림을 초래하는 풍선효과 발생, 과거 정부의 실패 정책 재현에 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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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된 경기 화성시 동탄구, 용인시 기흥구, 구리시에서 최근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 규모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종양 국민의힘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주택 자금조달계획서에 따르면 동탄구·기흥구·구리시의 취득주택 임대보증금 자금 비중은 올해 1월 16.3%에서 5월 9.6%로 6.7%포인트 감소했다.
취득주택 임대보증금은 집을 살 때 승계하는 기존 전월세 보증금이나 새로 세입자를 들이며 받는 전월세 보증금을 말한다.
3개 지역이 규제지역이 되기 전 집계된 자료로 비(非)규제지역에서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있는 실거래가 6억 원 초과 주택 거래만 반영됐다.
지역별로는 기흥구가 18.5%에서 9.8%로 8.7%포인트 하락해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구리시는 18.8%에서 10.7%로 8.1%포인트, 동탄구는 13.8%에서 9.2%로 4.6%포인트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