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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韓정부, 하메네이 장례식 불참…“이란측 막판 거절로 무산”

동아일보
[단독]韓정부, 하메네이 장례식 불참…“이란측 막판 거절로 무산”

ONP 요약

이란의 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2월 28일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지 126일 만인 4일(현지시간) 수도 테헤란에서 대규모 장례식을 시작했다. 이란 정부는 6일간 지속되는 추모 행사를 통해 새 지도자 체제의 안정성과 국가 결속을 대내외에 과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진보 성향: 미국 독립기념일과 겹친 장례식에서 '미국에 죽음을' 등 반미 구호와 복수의 감정을 강조하며 국가 결집 모습을 부각.

중도 성향: 장례식의 규모와 일정을 객관적으로 전달하고, 새로운 최고지도자의 불참으로 인한 권력 공백 문제에 주목.

보수 성향: 미국-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인한 사망을 명시하며 후계 체제 안정성 강화와 국가 단결의 정치적 의미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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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테헤란에서 엿새간 열리는 알리 하메네이 전 이란 최고지도자의 장례식 일정이 4일(현지 시간) 시작된 가운데 한국 정부는 공식 불참하는 것으로 파악됐다.5일 외교부 관계자는 “이란의 초청을 받아 테헤란 주재 한국대사관이 조문하려고 했으나, 이란 측의 막판 거절로 무산됐다”고 전했다.

정부는 다른 국가들 또한 이란 현지 공관의 조문이 무산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를 두고 이란 정부가 고위 대표단이 아닌 대사급 인물의 조문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안쪽에 나무호를 비롯한 한국 선박이 여전히 남아있는 만큼 관계를 유지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란 측에 성의 표시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장례식 참석으로 미국에 불필요한 오해를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현지 대사급으로 조문 수위를 조절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3일 이란 반관영 타스님통신도 “장례식 참석을 철회한 최소 13개 국가 중 일부는 행사 참석을 위해 테헤란 주재 자국 외교관을 대신 내세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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