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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던지는 선수는 많다" 나무배트가 가린 강속구 거품, 22년 전 패러다임에 갇힌 한국야구 [아마야구가 말한다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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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던지는 선수는 많다" 나무배트가 가린 강속구 거품, 22년 전 패러다임에 갇힌 한국야구 [아마야구가 말한다④]

한국야구가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또 한 번 세계와의 격차를 확인했다.

문제는 단순히 공이 느리다는 데 있지 않았다.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는 조금씩 늘고 있지만, 그 공을 실전에서 완성도 있게 활용하는 투수는 충분히 나오지 않고 있다.

이번 WBC에서 가장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는 구속이었다.

미국 야구 통계 매체 베이스볼서번트에 따르면 이번 대회 한국 투수들의 직구 계열(포심 패스트볼, 싱커, 커터) 평균 구속은 시속 90.1마일(약 145㎞)로 본선 20개 팀 중 18위, 세계 최하위 수준이었다.

하지만 한국도 선수층이 얇아 체감이 덜할 뿐, 조금씩 강속구 투수들은 나오고 있다는 것이 현장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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