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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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전북 소외론'에 "실현 불가능한 얘기로 상황 더 나쁘게 해"
오마이뉴스

"공직자의 제1덕목은 책임을 지는 겁니다. 가진 권한을 행사한 만큼의 책임을 져야 되는 거예요. 책임지지도 못할 얘기를 누구 기분 좋으라고 막 해놓고 나중에 더 나쁜 상황을 만드는 것. 그게 가장 나쁜 행동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16일 국토교통부·새만금개발청 등의 업무보고를 받던 중 한 말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권 반도체 투자에 '전북 소외론'을 제기하는 정치인들을 겨냥했다. 지난 2일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왜 우리 동네엔 안 나눠주냐'에 정치하는 사람들이 부화뇌동해서 되겠나"라고 지적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전북 새만금 지역에 약 9조 원을 투자해 대규모 로봇 제조 공장과 부품 클러스터, AI 데이터센터를 세우기로 했음도 강조했다(관련 기사 : 이 대통령, 현대차 새만금 9조 투자에 "대결단 감사, 확실히 뒷받침" https://omn.kr/2h6l9).
이 대통령은 "여기 9조 원 (투자)한다고 그러다 딴 데엔 (호남권 반도체 투자로) 800조 원 이러니깐 '이게 뭐야' 이런 경향이 생긴 것 같다"면서 "일반 시민들은 그럴 수 있는데 책임 있는 사람들이 여기에 대해 이상한 소리 하는 건 정말 문제라고 보여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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