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건설사와 손잡고 '지역업체 하도급 확대' 나선다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 중구가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회복을 위해 대형 건설사들과 손을 맞잡았다. 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늘리고 지역 자재와 인력 사용을 확대하는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중구는 14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우성종합건설, 우미건설㈜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대형 공사장을 둔 건설사 8곳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건호 ㈜우성종합건설 건설사업부 상무이사, 정신교 우미건설㈜ 외주구매실 전무 등 3명이 참석했다.
해당 협약을 바탕으로 건설사들은 중구 지역 내 건설공사 현장의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비율을 확대하고, 지역 생산 자재·장비 우선 사용 및 지역 인력 고용 등을 통해서 울산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중구는 지역의 전문건설업체에 대한 정보를 건설사에 제공하고 건설사의 애로사항 해소 및 신속한 행정 지원에 힘쓸 방침이다.
한편, ㈜우성종합건설은 우정동 92-1번지 일원에 316세대의 주상복합 아파트를 건립 중(공정률 14%)이며, 우미건설㈜는 다운2지구 B-3BL에 652세대의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을 건립 중(공정률 3%)이다.
이어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김영길 중구청장과 관계 공무원, ㈜우성종합건설, 우미건설㈜, 에이치엘디앤아이한라㈜, ㈜포스코이앤씨, ㈜나노종합건설, ㈜한양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롯데건설㈜ 등 8개 건설사 관계자 10명 등 총 12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2026년 상반기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건설업체 하도급 참여 기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공사 현장의 애로사항과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지역 건설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행정과 건설업계의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현장 소통을 더욱 강화해 지역 건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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