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월드컵? 결정은 제가 한다" 손흥민의 4번째 월드컵 도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캡틴' 손흥민(LA FC)이 네 번째 월드컵 본선무대에 출전한다.
손흥민은 11일(한국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인근 사포판의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네 번째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손흥민은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브라질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 F 러시아, 2022 FIFA 카타르 대회에 출전했고,이번 2026년 북중미 대회까지 한번도 빠짐없이 꿈의 무대에 섰다.
현재 한국인 월드컵 최다 대회 출전 기록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이운재 베트남 대표팀 골키퍼코치까지 3명이 공동으로 보유한 4회 출전이었다. 이중 연속 대회 출전과 실제로 경기에 나선 것은 홍명보 감독이 유일했다. 또한 홍 감독은 4개 대회에서 총 16경기에 출전하여 한국 선수 월드컵 최다출전 기록도 보유 중이다.
손흥민은 3개 대회에서 10경기에 출전했다. 홍명보호가 이번 대회에서 8강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손흥민이 전경기에 출전한다면 홍 감독의 출전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 2018년부터 8년째 대표팀 최장수 주장을 역임하고 있는 손흥민은 역대 최초로 월드컵에서 2회 연속 주장으로 출전하는 선수가 됐다.
여기에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역대 한국선수 월드컵 득점랭킹 단독 1위'와 '한국 선수 A매치 최다득점' 신기록에도 도전장을 던진다. 손흥민은 월드컵에서 3골을 넣으며 박지성, 안정환과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또한 A매치 56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 대회에서 3골 이상을 기록하면 기존 최다득점자인 차범근(58골)의 기록을 뛰어넘게 된다.
손흥민의 월드컵 최다성적은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벤투호가 기록한 원정 16강이다. 2014년 브라질과 2018년 러시아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손흥민이 출전한 월드컵 본선 10경기에서 한국은 2승 2무 6패를 기록했다. 과연 손흥민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경신할수 있을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어릴 때부터 꿈꾸던 월드컵 무대를 다시 한번 뛸수 있어서 너무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면서 '필요 이상으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한 만큼의 결과가 내일 체코전에서 나왔으면 좋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손흥민은 어느덧 4번째 월드컵에 나서는 베테랑이 되었지만 항상 마음가짐은 처음과 비슷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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