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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中, 2020년 대선서 2.2억명 유권자 정보 탈취"

노컷뉴스

ONP 요약

미국이 건국 250주년을 맞아 대통령 얼굴이 그려진 특별한 동전을 만들었다. 이 동전에는 '자유'라는 뜻과 '우리는 신을 믿는다'는 미국의 전통 표어가 적혀 있다.

진보 성향:종교적 상징의 정치화 — 건국 기념이라는 명목으로 종교 표현을 이용하면서 대통령을 신성화하려는 시도라고 비판.

보수 성향:애국적 기념 — 건국 250주년을 맞아 미국의 가치와 자유를 기리는 의미 있는 기념 조치로 평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0년 미국 대선에 중국의 대규모 개입이 있었고 미국 선거 시스템이 심각하게 취약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저녁 대국민 연설에서 나서 "지난 2020년 선거부터 수년에 걸쳐 중국이 역사상 최대 규모의 선거 데이터를 침해했다"며 "중국은 미국 유권자 파일 2억 2천만건을 불법적으로 확보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백악관의 정부 투명성 태스크포스 인력들과 대통령 정보자문위원회 직원들이 수집한 조사 결과"라며 "최고 정보기관 수장들의 지원을 받아 이 조사 결과를 직접 검토했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은 홈페이지에 트럼프 대통령이 주장한 내용의 근거 자료를 게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탈취한 유권자 파일에)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 정당 선호도, 그리고 유권자 등록 및 다른 비도덕적 활동에 필요한 민감한 데이터가 포함돼 있다"고 지적했다.

또 "과거 미 정보당국이 이런 사실을 인지하고도 정보를 비밀로 유지하고 숨겼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 패배하면서 연임에 실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0년 대선이 부정선거였다는 주장을 끊임없이 되풀이했는데 이날 연설에서도 상당한 시간을 할애했다.

이와 함께 트럼프 대통령은 "이전에 기밀로 분류됐던 일련의 미국 정보공동체 평가서와 기타 보고서를 공개한다"며 "이 보고서는 우리 정부와 모든 (투표 관련) 기계들이 공격에 극도로 노출돼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한 평가(보고서)가 언급했듯, 최소한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을 비롯한 미국의 적대국들과 비국가 단체들이 미국의 선거 인프라를 침해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우리는 판단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오늘 밤 대통령의 연설을 솔직한 시선으로 듣는다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는 모든 내용은 오늘 밤 제시될 사실과 증거로 뒷받침될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날 부정선거 개연성과 미국 선거시스템의 취약점을 강조한 것은 올해 11월로 다가온 중간선거를 앞두고 지지층을 자극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미국의 여론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관세 남발과 이란 전쟁 등에 따른 국내 물가 불안으로 갈수록 싸늘해지고 있다.

앞서 워싱턴포스트(WP)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성인 2천648명을 조사한 결과,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응답자는 37%로 지난 2월 조사와 동일했지만, 강력 지지한다는 응답은 15%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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