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위] 부산서 신규 세계유산 25건 등재…한국 갯벌은 확대 등재
[서울=뉴시스]한이재 기자 = 부산에서 열린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를 통해 총 25건의 유산이 세계유산으로 새로 등재됐고, '한국의 갯벌'을 포함한 2건은 확대등재(대폭경계변경)됐다. 또 1건은 세계유산 등재 기준이 변경됐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지난 24일 오후부터 27일까지 세계유산 등재 과정(의제8) 심의를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신규등재와 확대등재, 등재기준 변경 등 총 33건의 안건이 상정됐으며, 위원회는 이 가운데 28건을 합의 채택했다.
제47차 회의에는 32건 중 신규등재 26건, 확대등재 2건을, 제46차 회의에서는 27건 중 신규등재 24건, 확대등재 2건을 채택한 바 있다.
신규등재는 문화유산 19건, 세계유산 5건, 복합유산 1건 등 총 25건이다.
대표적으로 그리스의 '올림푸스산 일대', 프랑스의 '1944년 노르망디 상륙작전 해안', 일본의 '아스카·후지와라의 고대 수도', 코모로의 '역사적 술탄국의 메디나', 몽골의 '흉노 지배층 무덤군' 등이 새롭게 세계유산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위원회를 통해 남수단과 코모로, 상투메프린시페는 처음으로 세계유산을 보유한 국가가 됐다.
이 가운데 남수단의 '보마-바딩길로 이동 경관', 팔레스타인의 '세바스티아', 레바논의 '아멜 산성' 등 3건은 긴급등재되며, '위험에 처한 세계유산' 목록에도 이름을 올렸다.
확대등재는 한국의 '한국의 갯벌'과 독일의 '베를린 모더니즘 주거단지' 등 2건이다.
콩고민주공화국의 '가람바 국립공원'은 1980년 세계유산 등재 당시 기준 7과 10에서 9와 10으로 변경됐다.
위원회는 28~29일 국제 지원과 차기 회의 의제 등 제도적, 재정적, 절차적 사안을 검토한 후 폐회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one@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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