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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저 부실 감사’ 유병호 前사무총장 특검 소환…“허구 시나리오”
동아일보

대통령실 관저 공사 관련 부실 감사 의혹을 들여다보는 2차 종합특별검사팀이 유병호 전 감사원 사무총장을 소환했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2차 특검팀(특별검사 권창영)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유 전 사무총장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이다.오전 9시56분께 경기 과천 소재 특검 사무실로 들어선 그는 입장문을 배포한 뒤 “특검은 전문 직업인 감사원의 통상적인 일상 업무를 소재로 영화나 드라마나 무협지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허구적인 시나리오를 만들었다”고 반발했다.
이어 “부당한 수단을 동원해 관련자들을 무차별로 압수하고 소환하는 등 존재하지 않는 범죄를 구성하려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불법 시공 정황을 감사보고서에서 축소하도록 지시했는지’에 대해선 “보고서 작성은 제 업무가 아니다”라고 일축한 뒤 조사실로 향했다.종합특검팀은 이날 그를 상대로 감사원의 부실 감사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것으로 보인다.유 전 사무총장은 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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