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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월가도 하이닉스 2배 레버리지 ETF 잇단 출시…"변동성 우려"

뉴시스 속보

ONP 요약

반도체 회사 SK하이닉스가 미국 주식시장에 성공적으로 상장했지만, 국내 반도체 주가가 약해지면서 전체 주가지수(코스피)가 급락했습니다. 코스피가 7000 아래로 떨어져 시장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진보 성향: 시장 경고 신호 — 급락과 사이드카 발동으로 투자자 심리가 극도로 위축되고 시장 불안정성이 심각함을 드러낸다.

중도 성향: 가격 조정 국면 — 현재 급락은 과도한 가격 조정 단계로 평가되며 중장기 회복을 기대한다.

보수 성향: 저평가 기회 — 극단적 저평가 상태에서 주도주 회복과 함께 낙폭 과대주의 반등을 기대한다.

[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SK하이닉스 미국예탁주식(ADS)이 13일(현지 시간)부터 정규 거래를 시작하는 가운데, 이와 연계한 레버리지·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도 잇따라 출시됐다. ADS는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프로그램에 따라 발행돼 미국 증시에서 거래되는 예탁주식 단위다.

야후파이낸스와 각 운용사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이번 주 SK하이닉스 ADS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2배 레버리지 ETF와 인버스 ETF 등이 줄줄이 출시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프로셰어즈(ProShares), 디렉시언(Direxion) 등 최소 10개 운용사가 관련 상품을 출시했거나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다.

대표적으로 레버리지셰어즈는 이날 '2배 롱 SK하이닉스 데일리 ETF(종목코드 SKHX)'와 '마이너스(-)1배 SK하이닉스 데일리 ETF(SKHZ)'를 출시한다.

두 상품은 운용 수수료 등을 제외한 SK하이닉스 ADS의 일일 수익률을 각각 200%, -100%로 추종한다.

코기펀즈의 '코기 SK하이닉스 2배 일일 ETF(SK)'도 이날 거래를 시작하며, 디렉시언의 'SK하이닉스 2배 일일 ETF(SKHL)'는 오는 15일 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미국 경제매체 24/7 월스트리트는 "투자자들은 상품명에 포함된 '일일(Daily)'이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한다"며 "단기적인 시장 변동을 활용하려는 투자자들에게는 유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장기 투자자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며 "수익률을 매일 재조정하는 구조로 상승과 하락이 누적된다. 기초자산을 단순 추종했을 때보다 수익률이 낮기 때문에, 성장 가능성을 본다면 주식을 직접 보유하는 편이 낫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가 ADS 형태로 거래되는 만큼 환율 변동, 수탁은행 수수료, 한국과 미국 시장의 거래 시간 차이 등 추가적인 위험 요인도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을 계기로 미국 ETF 시장의 과도한 레버리지 확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최근 ETF 시장은 저비용, 절세 효과를 앞세워 폭발적인 성장을 이뤘고, 특히 기술주가 급변하면서 스페이스X, 엔비디아 등 단일 종목 ETF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ETF 액션 공동창립자 마이크 에이킨스는 CNBC에 "상품 자체가 나쁜 것은 아니지만 다소 과도해지고 있다"며 "단일 종목 ETF가 잇따라 출시되는 것은 시장이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레버리지를 확대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레버리지에는 한계가 있으며 이를 견제할 장치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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