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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처럼 먹는다"…하루 6끼·6000㎉ 먹는 홀란의 식사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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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보여준 노르웨이 공격수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의 식단이 화제가 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영국 더선은 홀란이 195㎝의 체격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약 6000㎉를 섭취한다고 보도했다. 일반적인 성인 남성의 하루 평균 권장 섭취량은 2200~2500㎉로, 홀란은 기준치의 두 배 이상을 먹는 셈이다.

홀란은 이번 대회에서 총 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16강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을 상대로 두 골을 기록하면서 2-1 승리의 선봉장으로 활약했다.

고향 브뤼네에 있을 때 홀란은 열량이 높은 음식을 즐겨 섭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그는 "케밥을 사랑한다"면서 "항상 먹는 것은 아니고, 고향에 있을 때 1년에 두어 번 정도 먹는다"고 밝혔다. 홀란은 케밥을 활용해서 만든 요리인 '케밥 피자'를 좋아하고, 기름진 음식이 많은 중국 음식도 선호한다. 특히 닭고기, 오리고기 등 육류를 활용한 음식을 자주 주문하는 편이다.

휴식기에는 고열량 음식을 즐겨 먹는 홀란이지만 시즌 중에는 엄격한 식단을 유지하고자 노력한다. 그는 소금이나 기름 없이 조리한 닭고기나 파스타를 자주 먹고, 신선한 채소를 곁들인 생선도 식단에 포함된다. 설탕이 많은 간식이나 냉동식품은 피하고 음료 역시 물을 주로 마신다. 홀란의 식단에는 달걀, 우유, 붉은 고기, 내장육, 생선, 꿀 등 동물성 식품이 다수 포함됐다.

과거 축구선수로 활동했던 홀란의 아버지 알프잉에 홀란은 "엘링은 나보다 훨씬 프로다운 선수"라고 칭찬했다. 그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던 파트리스 에브라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함께 점심을 먹었던 이야기를 들려줬다"면서 "호날두는 생선만 먹고 다른 것은 전혀 먹지 않았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엘링도 호날두의 식단을 똑같이 하려고 노력한다"면서 올바른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식단 관리와 별개로 홀란의 식사량은 엄청난 수준으로, 하루 6끼를 섭취하기도 했다. 노르웨이 축구 대표팀에서 과거 함께 활약했던 동료 조시 킹은 홀란의 식욕을 곰에 비유하기도 했다. 킹은 "홀란은 정말 괴물 같은 선수"라면서 "그만큼 많이 먹는 사람은 평생 본 적이 없다. 몸은 근육질이지만 곰처럼 먹는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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