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울산은 제조 산업 데이터 축적 많아" AX 가능성 제시

하정우 전 대통령비서실 인공지능(AI) 미래기획수석이 9일 오후 2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울산시청 본관 2층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지역 기업, 대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특별강연을 했다.
울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9기 핵심 정책과제인 산업 인공지능(AX) 전환 확산을 위한 실증·인재양성 업무협약 및 민관 협력기구인 울산산업 AX 협의체를 출범했고 하 전 수석도 참석해 특강을 했다.
특강 주제는 '울산 인공지능 전환(AX):대한민국 성장엔진 재가동(리부트) 전략'으로, 글로벌 인공지능기술 확산과 산업구조 변화 속에서 울산이 주력 제조업을 기반으로 산업 인공지능 전환을 어떻게 선도할 것인지에 대한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하 전 수석은 "현재 강연 대부분은 고사하고 있지만 지방자치단체장들 요청에 한해 매우 제한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며 "그 이유는 그만큼 지역균형 성장, 지역 주도성장, 지역균형 발전이 우리나라의 성장에 가장 중요한 방향성이고 현 정부의 가장 중요한 방향성이기 때문"이라고 서문을 열었다.
하 전 수석은 "인공지능의 역사가 80년이 되어 가는데 지난 75년 동안 뭐 하다가 최근 5년 동안 이렇게 똑똑해졌을까"라며 "첫 번째는 학습할 데이터의 양 자체가 엄청나게 많이 늘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천문학적인 데이터를 제대로 공부시키는 걸 가능하게 한 컴퓨팅 파워의 진보가 큰 역할을 했고, 세 번째는 챗지피티든 제미나이든 더 좋은 답을 공짜로 얻기 위함, 네 번째는 AI에 관련된 여러 알고리즘의 발전"이라고 밝혔다.
하 전 수석은 "똑똑한 인공지능을 만드는 데서 끝나면 안 된다"며 "인공지능이 사람의 삶을 어떻게 잘 바꿀 거냐 혹은 생산성을 어떻게 높여줄 거냐 혹은 어려운 문제, 과학의 난제든 수학의 난제든 이런 걸 푸는 데 정말 도움이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제는 인공지능이 사람보다 더 똑똑하게 된다에 대해서 의심하는 사람이 별로 없는 것 같다"며 "답만 해주는 게 아니라 뭔가 일을 시키면 그 일을 제대로 완수하기 위해서 계획이라는 걸 세운다. 단순하게 정보 제공을 넘어서서 사람처럼 실행까지 하는 계획을 세워서 실행까지 하고 의사소통까지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단계까지 발전을 해왔다"고 말했다.
"AI 시대에 가장 중요한 기술 개념은 토큰, 세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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