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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 성향
요즘 나의 소원은 햄버거 한 입 크게 베어 먹는 것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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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가 가장 해보고 싶은 일이 햄버거 가게에 가서 입을 크게 벌리고 햄버거를 크게 한입 베어 먹는 거다. 그게 뭐 대단한 일이라고 하면 되지 하실 분이 있을 거다. 이렇게 평범한 일을 하지 못하는 요즘 내 심정이 말이 아니다. TV에 나오는 햄버거 광고를 볼 때마다 배우가 햄버거를 크게 한입 베어 맛있게 먹는 장면이 요즘 그렇게 부러울 수 없다.
요즘 나는 치과에 다니면서 치아 치료를 받고 있다. 올해 2월 말 설날 연휴에 여행 갔다가 주차장 카 스토퍼(주차 블록)에 걸려 넘어지면서 앞니 하나가 부러지고 옆에 있는 이 두 개가 흔들려서 2월 말에 치과에서 앞니 세 개를 뺐다. 임플란트 두 개를 심고 걸어서 치아 세 개를 심어야 하는데 6개월 이상 걸린다고 했다(참고 기사 : 설 연휴에 119구급차 타고 응급실을 갈 줄이야 ).
3월 초에 앞니 하나는 임플란트를 심었는데 하나는 잇몸뼈에 금이 많이 가서 뼈 이식을 하였다. 나는 예순일곱 살로 그동안 치아 관리를 잘해서 임플란트 시술을 받은 적이 없다. 이번에 치과 치료받으면서 잇몸에 뼈 이식하는 것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임플란트 하나를 심고 3개월 후인 6월 2일에 치과에 가서 나머지 임플란트 하나를 더 심었다. 의사 선생님께서 이번에도 뼈 이식을 좀 더 해서 잇몸을 보완했다고 하셨다. 서 있다가 통나무가 툭 쓰러지듯 넘어지며 얼굴이 땅에 닿았으니 턱뼈가 부러지지 않은 것이 기적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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