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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서촌 골목에서 만난 1948년의 여름, ‘제헌국회전시관’을 가다 [제헌 78주년]
시사저널
경복궁 옆 서울 서촌 골목을 걷다 보면 주변의 건물들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의 작은 대문 하나를 발견할 수 있다.
마치 다른 세상으로 이어질 것 같은 하얀 아치형 문틀엔 ‘제헌국회전시관’, 그리고 옛 이름 ‘제헌회관’이 나란히 적혀 있다.
자녀 손을 잡은 부모와 나들이 나온 대학생 무리, 한복을 입은 외국인관광객들이 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대문 틈으로 조심스레 내부를 들여다보곤 한다.문을 열면 곧장 한옥 마당이 펼쳐진다.
1948년 직접 국민의 손으로 처음 선출된 초대 제헌국회의원들의 모임 ‘제헌동지회’가 1983년부터 2008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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