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폭락 공포에 팔지 마라"…폭락장에 흔들리지 않는 투자법
ONP 요약
올해 7월, 한국 주식시장이 심하게 오르락내리락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이 많은 손실을 봤다. 빌린 돈으로 주식을 산 사람들이 특히 피해를 입자, 금융회사들이 문제 해결 방안을 찾기 시작했다.
진보 성향:금융규제 공백 — 파생상품의 과다 발행과 레버리지 상품 규제 부족이 시장 혼란의 근본 원인이므로 제도 개선이 시급하다.
중도 성향:시장 변동성 관리 —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외국인 매도 속에서 기관·개인의 저점 매수로 시장이 자동조정되는 과정이다.
보수 성향:개인투자자 책임 — 과도한 차입금으로 무분별한 투자를 한 개인이 손실을 보는 결과를 초래했으며, 한국 기업의 국제 신뢰도는 높아지고 있다.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증시 변동성이 극대화되는 시장 흐름 속에서 대다수 투자자가 폭락장의 공포에 매몰되는 가운데, 지금이야말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투자에 접근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
15일 구독자 56만명을 보유한 유튜브 채널 '존리의 부자학교'에는 '반도체 폭락의 공포, 이건 짚고 넘어가야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콘텐츠가 게재됐다.
채널 운영자인 존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는 미국과 국내 증시가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인공지능(AI), 지정학적 갈등, 국제유가와 환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존리 대표는 주식 시장의 급등락에 대해 "자동차를 운전할 때 바로 앞을 보고 운전하면 멀미가 나지만, 저 멀리 보고 운전하면 평안하다. 그 원리다"라며 "장기적으로 투자할수록 변동성은 큰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불거진 과열 논란에 대해서도 존리 대표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반도체는 AI 시대에 중요한 산업이며, 한국이 엄청난 수혜를 보고 있다"면서도 "반도체에 자산이 과도하게 집중되는 것은 위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존리 대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스몰캡이나 반도체와 관련 없는 종목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통해 자산을 분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존리 대표는 시장의 등락을 예측해 매수·매도 시점을 맞추려는 투자 방식에도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그는 "주식 가격을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타이밍을 맞추려고 하지 말고 항상 투자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존리 대표는 "비싸도 사고 내려가도 사는 등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처럼 좋은 방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또 존리 대표는 투자자들에게 "남들이 관심을 별로 갖고 있지 않은 것이 항상 좋은 투자처"라며 "남들이 다 싫다고 할 때 좋은 투자 기회가 있는 경우가 많다"고 조언했다. 시장 급락으로 투자자들이 패닉에 빠져 매도할 때 오히려 반대로 접근하는 것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존리 대표는 특정 테마나 유행을 무작정 좇는 투자 방식에 대해서는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존리 대표는 "남들이 좋다고 해서 무의식적으로 따라가는 것은 좋은 투자 방법이 아니다"라며 "자기만의 투자 철학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존리 대표는 코스닥 시장의 질적 개선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두고는 "전체적으로 코스닥 회사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손질하는 것"이라며 "굉장히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jwnsgml533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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