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반도체 호황... 충북, GRDP 증가율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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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를 품고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가 지역경제의 희비를 갈랐다. 올해 1분기 충북 경제가 반도체 상승에 힘입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국가데이터처가 29일 발표한 '2026년 1분기 실질 지역내총생산(GRDP·잠정)'에 따르면 충북의 올해 1분기 실질 GRDP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8% 증가하며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전국 평균 성장률(3.8%)의 3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충북의 성장세는 반도체와 전자부품, 전기장비 생산 확대가 이끌었다. 광업·제조업 생산은 지난해보다 25.8% 급증하며 전국 최고 성장률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번 통계에서 수도권은 5.2%, 충청권은 4.2% 성장해 각각 전국 권역별 1·2위를 기록했다. 충청권은 광업·제조업이 5.4%, 서비스업이 3.4% 증가하며 제조업 회복세가 지역경제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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