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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성향

리노공업 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선언

국제신문(부산) - 전체기사

ONP 요약

21일 대통령은 회사의 경영 결정까지 노동조합이 반대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을 문제라고 지적했고, 노동계는 이것이 일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이 일한 시간만큼 급여를 받도록 하는 정책도 나왔지만, 실제 개선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노동기본권 확대 — 노동자의 정당한 교섭권을 정부가 제한하려는 것이라며 노동기본권 확대 입법 취지를 강조.

중도 성향:쟁의 범위 기준화 — 노동쟁의 대상이 불명확해 사회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정부의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봄.

보수 성향:경영자율성 보호 — 기업의 경영상 결정이 노동 분쟁 대상이 되면 사업 추진에 애로가 발생해 정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 사측, 앞선 3일 손실 60억 추산- 30일 예정 교섭 실현 여부 촉각부산 시가총액 상위권 기업인 반도체 부품사 리노공업의 노동조합이 지난 20일부터 진행한 부분파업을 23일 ‘무기한 총파업’으로 전환하기로 하면서 노사 갈등이 절정으로 치닫는 모양새다.

부분파업 기간 하루 손실 추산액만 20억 원에 달해 반도체 업황 호조 속에 특수를 놓치는 것은 물론 지역 대표 반도체 기업 경쟁력에 영향을 주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2일 국제신문 취재 결과 전국금속노동조합 부산양산지부 리노공업지회는 이날 ‘전 부서 조합원은 23일부터 무기한 총파업 투쟁에 참여한다’는 내용의 투쟁 지침을 선언했다.

노조는 오는 30일 교섭할 것을 제안하는 공문을 전날 사측에 보냈으나, 공식적인 응답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리노공업 노조 관계자는 “사측 담당자와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이런 상황에서 사측은 다음 주 하계 휴가기간 근무 직원에게 하루 15만 원의 격려금을 주겠다는 일방적 방침을 내렸다.

교섭 의지가 의심된다”고 말했다.지난 20일부터 노조가 부분파업에 들어가면서 리노공업은 1978년 창사 이래 첫 파업을 맞고 있다.

가공1·2과는 월~수요일, 제조과 및 녹산공장은 수~금요일 등 부서별로 주 3일씩 순환하는 부분파업을 벌여왔다.

현재 리노공업 노조원은 400여 명으로 추산된다.

사측은 부분파업 기간 하루 손실액을 20억 원으로 추산하는데, 전면 파업으로 전환하면 손실액 규모가 눈덩이로 불어나고 사실상 생산은 전면 중단될 것으로 전망한다.

양측 모두 교섭 의지를 강력히 밝히지만 현재로서는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어 30일로 예정된 교섭이 이뤄질지 불투명하다.

노조는 무기한 총파업을 이어가면서 사측이 교섭을 제안하면 적극 응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반면 사측은 교섭 제의 하루 만에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노조의 태도가 납득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리노공업 관계자는 “사측 역시 교섭 의지는 확고한데, 노조의 행보를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교섭에 대한 진정성이 없다고 느껴진다”고 말했다.리노공업 노사 갈등은 성과급 지급 체계가 발단이 됐다.

노조는 매년 실적에 따라 유동적이던 성과급을 ‘연 800% 고정 상여금’으로 전환, 영업이익의 15%를 추가 성과급으로 지급할 것을 요구한다.

이에 사측은 노조안을 모두 수용하면 인건비가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해 회사가 감당할 수 없다고 맞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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