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중도 성향

전남대병원 노조 파업 전야제…"처우·차별 개선하라"

뉴시스 속보

ONP 요약

21일 대통령은 회사의 경영 결정까지 노동조합이 반대하는 일이 늘어나는 것을 문제라고 지적했고, 노동계는 이것이 일하는 사람의 기본적인 권리를 제한하려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공무원들이 일한 시간만큼 급여를 받도록 하는 정책도 나왔지만, 실제 개선이 충분하지 않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진보 성향:노동기본권 확대 — 노동자의 정당한 교섭권을 정부가 제한하려는 것이라며 노동기본권 확대 입법 취지를 강조.

중도 성향:쟁의 범위 기준화 — 노동쟁의 대상이 불명확해 사회적 분쟁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정부의 기준 설정이 필요하다고 봄.

보수 성향:경영자율성 보호 — 기업의 경영상 결정이 노동 분쟁 대상이 되면 사업 추진에 애로가 발생해 정부 조정이 필요하다고 주장.

[전남광주=뉴시스]양시원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파업 전야제를 열고 병원 측에 임금·단체협약 협상(임단협) 타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는 22일 오후 전남광주 동구 전남대병원 오거리에서 파업 전야제를 열었다.

전야제 참가 노조원 300여명은 '채워라 인력', '없애라 차별' 등 문구가 담긴 손팻말을 들고 사측의 전향적인 입장 변화를 촉구했다.

신나리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지부장은 "의정 갈등의 어려운 시기에도 의사가 떠난 자리를 묵묵히 지키며 환자의 곁에 있었고 부족한 인력 속에서도 서로를 의지하며 병원을 지켜왔다. 하지만 병원은 인력 충원을 요구하면 수용할 수 없다 하고 복지와 차별 개선을 요구하면 법에 있는 것만 하겠다고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병원을 무너뜨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선 것이 아니다. 병원을 제대로 세우기 위해, 환자와 직원이 함께 안전한 병원을 만들기 위해 섰다"며 "병원은 의료 노동자의 희생으로만 운영돼서는 안 된다"고 처우 개선을 요구했다.

현장 발언에 나선 민미란 간호조무사도 "여러 부서가 인력이 부족해 밥도 못 먹고 화장실도 못 가는 처지에 놓였다. 환자 안정과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파업"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대병원과 노조는 이날 전남지방노동위원회 3차 조정 협의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임금 인상, 인력 충원, 복지확대 등 핵심 쟁점을 놓고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노사 협의가 결렬되거나 돼 지노위가 제시한 조정안을 노사 어느 한쪽이라도 받아들이지 않으면 노조는 2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파업에 돌입해도 응급실 등 필수의료 인력은 동참하지 않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odwrite97@newsis.com ...

전문 보기

이 뉴스, 어떠셨어요?

탭 한 번으로 반응 · 로그인 불필요

관련 뉴스 제보는 로그인 후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