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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우즈, 33개월 만에 우승한 김주형에게 '1호 축하 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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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33개월 만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우승한 김주형에게 가장 먼저 축하 문자를 보냈다.

김주형은 13일(한국 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베릭의 르네상스 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최종 합계 17언더파 263타를 쳤다.

이로써 김주형은 호주 교포 이민우(15언더파 265타)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PGA 투어 통산 4승이자, 2023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33개월 만에 거둔 값진 우승이다.

김주형의 우승이 확정된 후 가장 먼저 축하 문자를 보낸 건 우즈였다.

그는 "3년 만의 우승이었는데, 제게 가장 먼저 축하 문자를 보내주신 분은 우즈였다"고 말했다.

김주형은 우즈가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출범한 스크린골프 리그 TGL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다.

지난해 1월 우즈, 케빈 키스너(미국)와 한 팀을 이룬 주피터 링크스 골프 클럽에 합류했다.

TGL에서 우즈와 꾸준히 교류한 김주형은 이날 33개월 만에 우승컵을 들었고, 우즈가 가장 먼저 축하 문자를 보낸 것이다.

김주형은 "TGL에서 우즈의 팀에 속하게 되면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할 기회가 있었다. 그는 많은 부분에서 정말 큰 도움을 줬다"고 돌아봤다.

이어 "우즈가 가장 먼저 축하 문자를 보내줬는데, 그것만 봐도 그가 어떤 사람인지, 또 다른 사람들을 얼마나 많이 생각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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