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종량제봉투, 재활용 가능 쓰레기 40% 섞여 소각

충북 청주시민이 소각장으로 직행하는 종량제봉투에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을 40% 가량 담아 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활용이 가능한 품목이 소각장으로 직행하면서 소각비용이 늘어나고 대기질이 악화되면서 결국 피해는 주민에게 다시 되돌아 오는 만큼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8일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하 환경운동연합) 청주시청 임시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주시 종량제 봉투 성상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6월 18부터 19일까지 2일간 진행됐다. 일별 49개, 총 98개의 청주시 종량제 봉투를 수거해 조사를 진행했다.
공동주택 이외 지역에서는 총 245kg, 공동주택(아파트)은 141.3kg의 종량제 봉투를 파봉해 내용물의 성상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 종이류 20kg(5.36%) ▲ 유리류 4.87kg(1.26%) ▲ 캔·고철류 1.35kg(0.35%) ▲ 플라스틱류 20.88kg(5.41%) ▲ 의류·신발류 12.5kg(3.24%) ▲ 음식물 44.2kg(11.44%) ▲ 전기전자 폐기물 9.86kg(2.55%) ▲ 잔재물 260.33kg(67.38%)로 타나났다.
소각용 종량제 봉투 안에 여전히 음식물, 종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이 가능한 고품질 자원이 대량 혼입되어 소각장으로 직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종량제 봉투 내 재활용 가능 자원의 혼입 비율은 공동주택 외 지역(상가, 단독주택 등)이 39%, 공동주택(아파트)이 22%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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