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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 미리 알려줌" "수면제"... 이젠 학원이 고교 교사 실명 품평회를?
오마이뉴스

서울 송파, 강동, 위례 등지에서 사업하는 한 내신·입시 학원이 특정 고교 교사들의 실명을 거론하며 "수면제"라고 밝히는 등 교사 품평회 동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명예훼손' 지적이 나온다.
8일, A학원이 지난 4월 8일 공식 유튜브 계정에 올린 'B고교 내신 설명회' 동영상을 보면, 이 학원 강사로 보이는 이가 서울 송파에 있는 B고교 과학계열 담당 교사 6명의 실명을 화면에 띄우고 성향 등에 대해 설명했다(해당 영상에선 이 학교 과학계열 교사 9명 중 6명의 이름만 언급 - 기자 말).
해당 강사는 "과학 선생님들 특성을 조사했다"라면서 "물리 선생님 ○○○(실명) 선생님인데 판서와 PPT로 수업한다. '수면제'는 이건 특정 학생의 표현이기 때문에, 무조건 수면제라고 이렇게 믿지는 않아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면에는 해당 교사의 실명 아래에 '수면제'란 글귀를 적어 놓았다.
이 강사는 또 다른 교사의 실명을 화면에 띄운 뒤 "수평평가가 어렵진 않은 데 일종의 낚시"라고 표현했다. 또한 다른 교사에 대해서는 "잘 보이면 (수행평가 점수를) 후하게 준다"라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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