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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기겁…범인 잡고도 "미성년자라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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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기겁…범인 잡고도 "미성년자라 비밀"

일면식이 없는 고등학생에게 '체액 테러'를 당한 초등학교 여교사가 "해당 학생이 나를 평소부터 지켜보고 있던 것 같다"며 불안감을 호소했다.

제주 서귀포시 한 초등학교 교사 A씨는 지난 11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 인터뷰에서 "고등학생이 내게 왜 그런 짓을 한 건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A씨는 4월28일 자신의 텀블러에서 수상한 액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식 결과 이 액체는 신원미상 남성의 체액으로 드러났다.

그는 "텀블러를 씻기는데 악취도 나고, 되게 끈적끈적한 느낌도 있었다.

누군가 안 좋은 액체를 넣어둔 것 같았고, 체액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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