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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부산·화성 갯벌'도 세계자연유산 등재 촉구
오마이뉴스

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부산서 열린 가운데, 환경단체는 회의 첫 유치에 의미를 두면서도 제대로 된 자연유산 보존을 촉구했다. 세계유산위가 한국의 갯벌 2단계 등재를 논의할 예정인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개막식 당일부터 이틀째 관련한 기자회견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에 따르면, 인천 갯벌, 부산 낙동강 하구 갯벌, 화성 수라 갯벌 보전을 바라는 여러 단체 주최로 이날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광장에서 '한국의 갯벌 3단계 등재 권고 호소' 기자회견이 열린다.
현장엔 윤미경 인천갯벌세계유산추진시민협력단 공동집행위원장, 박중록 낙동강하구지키기전국시민행동 공동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해 마이크를 잡는다. 이들은 "2단계 등재만으로 한국의 갯벌 세계유산이 완성되었다고 말할 수 없다"라며 "인천·부산·화성 등 아직 포함되지 않은 갯벌들이 남아 있다"라고 추가 논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세계유산위는 생물다양성 서천·고창·신안·보성-순천 갯벌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결정했다. 생물다양성 보전이 필요한 생태계로 받아들여지면서 이 4개 갯벌은 지난 2007년(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두 번째로 자연유산 목록에 올랐다. 이번 회의를 통해 세계유산위는 여기에 더해 무안·고흥·여수·서산 갯벌을 추가하려 한다. 국가유산청이 지난 1월 신청서를 제출했고, 국제자연보전연맹(IUCN)도 2단계 등재를 권고하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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