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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식개선 교육의 괴리, 한강 이포보 리프트가 남긴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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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이포보의 교통약자 리프트 운영 장벽과 차별적 안내 문구 논란은 관리 주체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즉각적인 수용과 전향적인 개선 약속으로 일단락되었다.

[관련기사] "전화해야 열리는 장벽" 한강 이포보 리프트... '상시 개방'하기로 https://omn.kr/2j2wr

매번 경비실에 전화를 걸어야만 움직이던 '통제형' 리프트는 상시 개방 체제로 전환되고, '일반인 탑승 절대 금지'라는 차별적 낙인 문구도 철거된다고 한다.

신속한 결단은 다행스러운 일이나, 이번 사태가 우리 사회와 공공기관에 던진 씁쓸한 뒷맛은 쉽게 가시지 않는다.

우선, 임시방편식 운영 개선을 넘어 근본적인 편의시설 보강이 시급하다. 현재 설치된 리프트는 이용자가 운행 내내 버튼을 직접 누르고 있어야 하는 구형 기계식 장치다. 조작이 서툰 휠체어 이용자나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에게는 여전히 물리적 장벽이자 또 다른 안전사고의 위험지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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