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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페토’ 네이버제트 임금동결 갈등…노사 결국 노동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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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주영 기자 =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를 운영하는 네이버제트가 노동조합 측에 임금 동결을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노사는 오는 16일 노동위원회 조정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제트는 지난달 24일 경영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노조에 임금 동결안을 제시했다. 회사 경영 상황이 크게 나빠졌다는 이유에서다.

노조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교섭은 결렬됐다. 이에 따라 16일 오전 경기 수원시 영통구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서 노사 간 1차 조정회의가 열린다.

조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노조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파업 등 쟁의행위 나설 수 있다. 노조 측은 현재 관련 사항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네이버제트는 메타버스 붐이 한창이던 지난 2020년 네이버 계열사로 분사했다. 그러다 최근 메타버스 열기 잦아들면서 활로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지난해 네이버제트의 영업손실은 494억원에 달한다. 만성 적자의 늪에 빠진 셈이다.

네이버제트 관계자는 "그간 성과가 좋지 않아서 어려운 고민과 논의 끝에 나온 결론"이라며 "노조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이견을 좁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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