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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日 등 14개국 “남중국해서 국제법 준수”… 韓은 공동성명 빠져
동아일보

미국과 일본 등 14개 국가가 남중국해의 영유권을 주장하는 중국의 ‘구단선(九段線)’을 불인정하는 국제해양법재판소 판결 10주년을 맞아 “남중국해에서 국제법에 기초해 인도태평양 지역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캐나다, 영국 등 미국의 동맹국이 이름을 올린 이 성명에 한국은 불참한 대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단독 성명을 냈다.
미국은 한국 정부에도 공동 성명에 함께하자고 제안했지만 한국은 개별 입장 표명 방침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는 11일 “우리는 국제법에 기반을 둔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규범에 기초한 자유롭고 열린 인도태평양을 유지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한다”는 성명을 냈다.
성명에는 독일, 호주, 영국 등 미국 동맹국들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남중국해 판결에 대해 서방과 인도태평양 지역 국가들이 공동으로 성명을 낸 것은 처음이다.
성명에는 “이 지역의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무력이나 강압을 포함해 어떠한 일방적 또는 지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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