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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수본, '거소 투표자 과다 산정' 서울시·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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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오정우 기자 = 6·3 지방선거 이후 제기된 '거소 투표자수 과다 산정' 의혹을 들여다보는 합동수사본부(본부장 김태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가 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선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합수본은 이날 서울시·송파구 선관위 관계자 총 2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합수본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압수수색 등을 통해 송파구 선관위가 지난 5월 거소투표 예정자 수를 실제보다 과다 집계한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거소투표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영내 또는 함정에서 오랫동안 생활한 유권자가 거소에서 투표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특히 잠실 소재 특정 동에서는 거소투표 예정자 수가 20명 수준이었으나, 송파구 선관위는 1500여명으로 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수본은 송파구 선관위가 거소투표 예정자를 과다 산정해 투표 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하는 데 영향을 미친 것은 아닌지 들여다보고 있다.

만 18세 이상 주민 수에서 거소투표 예정자 수를 제외한 인원을 기준으로 투표 용지가 인쇄되는 만큼, 과다 산정으로 인해 투표지가 부족해졌을 수 있다는 취지다.

합수본은 이날 이들을 상대로 과다 집계 경위와 산정 방식, 고의·위법성 인지 여부 등을 폭넓게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friend@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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