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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첫 열대야주의보에 “잠 못 잤어요”…출근길부터 찡그린 시민들
동아일보

“더위 때문에 중간중간 잠에서 깨서 에어컨 온도를 내렸어요.”전날(12일) 밤 서울에 올해 첫 열대야 주의보가 발령되면서 월요일 출근길을 나서는 시민들의 얼굴엔 벌써 땀이 송골송골 맺혔다.13일 오전 7시 30분쯤 서울 구로구 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엔 휴대용 선풍기를 들고 반소매 티셔츠를 입은 시민들이 바삐 움직이고 있었다.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10분만 걸어도 땀이 날 정도의 더위에 시민들의 티셔츠 등 부분에 땀자국이 배겨나왔다.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 기온은 28.5도를 기록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됐고 내일까지 중부지방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에 육박할 전망이다.시민들은 더운 날씨 때문에 출근길부터 지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서울 종로구에서 일하는 직장인 김미영 씨(37·여)는 “지난밤에도 더워서 몇 번이나 깨서 그런지 아침인데도 피곤하다”며 “에어컨 켜고 자면 감기에 걸리니까 평소에 계속 켜두지 않았는데 어젯밤엔 잠시만 꺼도 너무 더워서 견디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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